미용 이혜경·기계정비 신호범 씨 구미시 최고 장인에 선정
-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올해 구미시 최고 장인에 미용 직종의 이혜경 씨와 기계정비 직종의 신호범 씨가 선정했다
20일 구미시에 따르면 최고장인 제도는 숙련 기술자를 우대하고 기술 발전에 기여한 이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개인의 기술 숙련도와 사회적 기여도를 평가해 선정한다. 시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26명의 최고 장인을 배출했다.
21년간 미용 분야에 종사한 이혜경 최고 장인은 미용 기능장과 이용 기능장을 취득하고, 가발용 베이스 디자인과 맞춤형 가발 특허를 등록하며 관련 업계를 선도해 왔으며 미용업 종사자 대상 기술교육과 소상공인 역량강화 컨설팅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신호범 최고 장인은 45년간 기계정비 분야에서 활동하며 기술 단절을 방지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해 대한민국 산업현장 교수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마이스터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선정된 최고 장인에게는 인증패와 동판이 수여되며, 3년 동안 매월 20만 원씩 720만 원의 기술 장려금이 지급된다. 또 구미시 마이스터멘토단에 가입해 중소기업 기술 지원 멘토링, 마이스터 고등학생 진로적성 교육, 지역사회 봉사 등의 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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