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극단 정기공연…연극 '오거리 사진관'·'여기가 집이다'

대구시립극단이 제58회 정기공연으로 소극장 연극 두 편을 연이어 선보인다. 사진은 '오거리 사진관' 이미지 컷.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뉴스1
대구시립극단이 제58회 정기공연으로 소극장 연극 두 편을 연이어 선보인다. 사진은 '오거리 사진관' 이미지 컷.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립극단이 제58회 정기공연으로 소극장 연극 2편을 연이어 선보인다.

20일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 따르면 소극장 연극 첫 작품인 '오거리 사진관'은 오는 12월4~14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관객과 만난다.

이어 같은달 18~21일 두번째 작품 '여기가 집이다'가 비슬홀 무대에 오른다.

성석배 대구시립극단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은 2개 공연은 모두 '가족'의 의미를 담고 있다.

'오거리 사진관'은 평범한 가족의 이야기를, '여기가 집이다'는 현대사회가 이어준 새로운 형태의 가족 이야기를 풀어낸다.

성석배 예술감독은 "두 개의 연극이 주는 다른 주제와 메시지를 통해 연말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공감과 여운을 관객들에게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