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영하 3.9도…경북 대부분 올 가을 최저기온

지난 17일 경북 포항시 죽도어시장에서 제철을 맞은 대게들이 판매대에 진열돼 있다. 2024.11.17/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지난 17일 경북 포항시 죽도어시장에서 제철을 맞은 대게들이 판매대에 진열돼 있다. 2024.11.17/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북쪽의 찬 공기가 유입된 18일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져 경북 일부 지역이 올 가을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현재 의성 -3.9도, 영덕 -3.1, 포항 4.2도, 울진 4.9도, 울릉 5.4도로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나타냈다.

의성 옥산 -4.5도, 군위 의흥 -4도, 안동 예안 -3.9도, 봉화 석포 -3.1도, 청송 -2.9도, 칠곡 팔공산 -2.7도, 영양 -2.6도, 김천 대덕 -2.2도, 상주 화서 -1.9도, 예천 지보 -1.1도, 경주 산내 -0.9도 등 경북 대부분 지역의 수은주가 영하권으로 내려갔다.

낮에도 순간 풍속 초속 15m(시속 55㎞)의 강한 바람이 불어 기온이 평년(최고 11~15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다.

leajc@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