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청년환경연대, 포항제철소 화재 피해자 소송인단 모집

17일 포항청년환경연대가 지난 10일 발생한 포스코 포항제철소 화재와 관련 피해 소송인단을 모집하고 있다. 2024.11.17/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항청년환경연대가 지난 10일 발생한 포스코 포항제철소 화재와 관련 피해 소송인단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포항청년환경연대는 16일부터 송도동과 해도동 일원에 현수막을 내걸고 피해를 당한 시민들을 모집하고 있다.

올해 초 출범한 환경연대에는 5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이다.

포항청년환경연대 관계자는 "화재로 인해 놀란 시민들의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적절한 인원이 모이면 소송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 파이넥스 3공장 화재로 현장 근로자 1명이 다쳤고 설비 일부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