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의대 16회 동기회, 모교 발전기금 1억원 기탁

영남대 의과대학 16회 동기회 관계자들이 모교에 발전기금을 기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네번째부터 김기둥 16회 동기회장, 최외출 총장. (영남대 제공)
영남대 의과대학 16회 동기회 관계자들이 모교에 발전기금을 기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네번째부터 김기둥 16회 동기회장, 최외출 총장. (영남대 제공)

(경산=뉴스1) 공정식 기자 = 영남대 의과대학 동문이 모교에 발전 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15일 영남대에 따르면 이 대학 의대 16회 동기회는 입학 30주년을 기념해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발전 기금을 기탁했다.

영남대 의대 동문의 발전 기금 기탁은 학과 전통으로 자리 잡아 매년 이어지고 있다. 1회부터 16회 동기회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교내에서 열린 발전 기금 기탁식엔 김기둥 영남대 의대 16회 동기회장과 손재호 준비위원장, 사공정규 의대 동창회장과 송신호 총무이사, 그리고 최외출 영남대 총장과 이경수 특임부총장, 김성호 의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30년 전 영남대 의대에 입학해 의사로서의 꿈을 함께 키웠던 동기들과 모교를 위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했다"며 "후배들이 훌륭한 의료인으로 성장해 나가길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jsg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