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총장에 허영우 교수 임명…"연구중심대학으로 전환"

25일 오전 대구 북구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열린 '제20대 경북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선거 합동연설회'에서 기호 3번 허영우 후보가 연설하고 있다. 2024.6.2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25일 오전 대구 북구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열린 '제20대 경북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선거 합동연설회'에서 기호 3번 허영우 후보가 연설하고 있다. 2024.6.2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제20대 경북대 총장에 허영우 교수(56·공과대학 신소재공학과)가 임명됐다.

14일 경북대에 따르면 허 신임 총장의 임기는 오는 15일부터 4년이다. 경북대는 총장 임명에 따라 오는 12월11일 취임식을 열 예정이다.

허 총장은 "인류 중심의 기술 혁명이 세상을 바꾼다. 초연결 사회를 더욱 정교하게 이어주는 중심에 경북대가 있다"며 "지역과 국가 산업을 선도하는 연구중심대학으로 혁신적 전환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대 무기재료공학과 학·석사를 졸업한 허 총장은 미국 플로리다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2005년부터 경북대 교수로 재직했다.

경북대 공과대학장 겸 산업대학원장, 투명산화물반도체연구회장,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 등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표면공학회 남부지회장, 경북대 첨단소재연구소장 등을 맡고 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