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도로공사장 안전 조치 이행 실태 점검…"사고 예방"

경북경찰청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 공사장 안전조치 이행 실태점검에 나섰다.(경북경찰청 제공)2024.11.13/뉴스1
경북경찰청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 공사장 안전조치 이행 실태점검에 나섰다.(경북경찰청 제공)2024.11.13/뉴스1

(안동=뉴스1) 신성훈 기자 = 경북경찰청은 13일 도로 공사장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조치 이행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 연말까지 경북지역 도로공사장 1988곳에서 실시하는 점검을 통해 배수관 교체, 도로 포장 등에 대한 신고가 접수되면 교통 관리 지침 준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은 경찰, 도로관리청, 지자체가 합동으로 진행하며 미신고나 안전조치가 미비한 현장은 즉각 공사를 중지시키고 보완 조치를 완료하게 한 후 재개를 허가할 방침이다.

지난 10월2일 김천 3번 국도 펜스 수리 공사장에서 신호수가 달리는 차에 치여 숨졌으며, 지난 9월25일에는 상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도로포장 작업자가 차량에 치어 숨지기도 했다.

ssh48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