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민성 높인다"…아시아포럼21, '미디어 문해 교육' 시행

대구·경북 중견 언론인 모임인 사단법인 아시아포럼21이 대구지역 청소년과 학부모,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2024 찾아가는 디지털 미디어 문해력 스쿨'을 연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경북대에서 열린 대학생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 강화 특강. (아시아포럼21 제공)/뉴스1
대구·경북 중견 언론인 모임인 사단법인 아시아포럼21이 대구지역 청소년과 학부모,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2024 찾아가는 디지털 미디어 문해력 스쿨'을 연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경북대에서 열린 대학생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 강화 특강. (아시아포럼21 제공)/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경북 중견 언론인 모임인 사단법인 아시아포럼21이 대구지역 청소년과 학부모,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2024 찾아가는 디지털 미디어 문해력 스쿨'을 연다.

11일 아시아포럼21에 따르면 디지털 미디어 문해력 스쿨은 지자체와 대학의 협력에 기반한 지역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100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 사업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학교 디지털 미디어 문해력 교실'과 학부모와 시니어 그룹 등을 대상으로 한 '지역 기관과 함께하는 미디어 문해력 프로그램', 대학생을 위한 '대학생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으로 나뉜다.

이달 말까지 이어지는 이 사업에는 대구시를 비롯해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경북대,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 전자정보기기사업단, 커뮤니티와 경제, 경북대 미디어공공성센터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아시아포럼21 측은 "지자체와 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RIS) 사업에 따라 진행되는 이 사업이 시민들의 '디지털 시민성'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액 무상 교육으로 대상자들에게 수혜가 돌아간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