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공군군수사-경운대 '항공정비산업 발전 협력' 협약

7일 열린 항공정비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동제 경운대학교 총장, 김장호 구미시장, 유재문 공군 군수사령관, 문추연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왼쪽부터)이 협약서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구미시 제공) 2024.11.7/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가 7일 공군 군수사령부, 경운대,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항공 정비 산업 발전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글로벌 항공시장이 급성장해 항공 정비(MRO) 분야 수요가 많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국내 항공산업의 독립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항공기 유지·보수 고도화, 국방력 강화를 위해 군수지원 체계를 개선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 기관들은 항공 부품 국산화 및 정비·수리·개조 능력 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지역 항공전자 및 MRO 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민·관·군 자문 활동, 지역 항공전자 및 MRO 산업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군 수요 기술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구미시는 첨단산업과 전기·전자 제조 인프라를 토대로 공군 군수사의 항공기 정비와 군수 물자 관리 역량을 결합하고, 경운대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첨단 기술 연구를 접목해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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