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13년 연속 전국 송이 생산 1위 달성
- 최창호 기자
(영덕=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영덕군이 13년 연속 전국 송이 생산량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영덕군이 산림조합중앙회가 집계한 전국 송이 생산 집계에서 15.8톤(33억 원)으로 전국 최고의 생산량을 기록, 국내 송이 최대 생산지임을 확인시켰다.
올해 전국 송이 생산량은 70.6톤(165억7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50% 줄었다.
올해 폭염과 가뭄으로 최악의 송이 생산 환경과 평년에 비해 2주 정도 늦게 송이가 나오면서 첫 공판에서 1.4kg만 경매되기도 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매년 간벌과 가지치기, 산물 정리 등 숲 가꾸기 사업으로 송이가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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