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 '우보초' 전교생 4명, '군위초'로 전학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지난 9월 군위군민회관을 찾아 군위교육 변화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지난 9월 군위군민회관을 찾아 군위교육 변화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대구 군위군 우보초등학교 전교생 4명이 이달 1일 자로 군위초교로 전학했다고 7일 대구시교육청이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2·3학년 각 1명과 5학년 2명 등 전교생이 전학한 우보초는 군위군의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고려해 폐교하지 않고 잠정 휴교에 들어갔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7월 대구로 편입된 군위군의 교육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지역 초·중·고를 군위군 거점학교로 육성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또 소규모 초등학교 학생들이 거주지 이전 없이 군위초로 전·입학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통학구역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번 우보초 학생들의 군위초 전학은 학부모와 학생 개별 면담 등을 통해 이뤄졌다.

시교육청은 전학 학생들의 개별 상황·여건에 맞춰 통학 차량과 돌봄 등을 제공하고, 교사 및 친구 멘토링 등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jsg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