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단체·임미애 의원 쌀값 정상화 촉구…"정부 대책 효과 못봐"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농민단체 등이 "정부의 쌀값 안정대책이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며 국회에서 쌀값 정상화를 촉구했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국쌀생산자협회,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 진보당 의원 등은 이날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폭락하는 쌀값과 관련된 정부 차원의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위원장인 임미애 의원은 "정부의 농정 실패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쌀값 하락으로 나타났다"며 "국민의힘은 양곡관리법 논의에 조속히 참석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통계청이 전날 발표한 최근 산지 쌀값은 80㎏당 18만 2900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6%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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