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 다녀온 이강덕 포항시장 "국제행사 유치 올인"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최근 오스트리아 등 서유럽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포항의 역량'을 총동원해 다양한 국제행사 유치에 올인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서유럽 방문 성과와 수소 특화단지 지정에 대한 입장을 밝힌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시 대표단과 함께 오스트리아 비엔나와 스위스 제네바 주요 국제기구들을 방문한 자리에서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국제회의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유엔산업개발기구본부와 유엔환경계획 제네바 사무국 등을 방문해 이들 기구가 주최하는 국제회의를 포함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서유럽 방문은 포항이 국제 마이스 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포항이 가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다양한 국제행사를 포항에 유치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자"고 당부했다.
또 "수소 특화단지 포항 지정은 이차전지와 바이오에 이어 수소 특화단지까지 특구 3관왕을 달성한 것은 '포항의 힘이자 경북의 힘"이라며 "이는 본격적인 에너지 보국 실현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고 포항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를 넘어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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