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시민연대, 대구 동성로서 독도의 날 기념행사 개최

24일 서예가 이홍재 씨가 붓을 들어 대형 천막에 "돌아오라, 독도강치여!"라는 내용을 쓰고 있다.(독도시민연대 제공)
24일 서예가 이홍재 씨가 붓을 들어 대형 천막에 "돌아오라, 독도강치여!"라는 내용을 쓰고 있다.(독도시민연대 제공)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독도시민연대는 24일 대구 동성로28아트스퀘어 광장에서 독도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 독도칙령 반포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알렸다.

이날 독도강치 복원 후원단 발대식에서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개인과 단체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반효진 선수가 회원 가입을 했다.

독도의 날은 고종이 1900년 10월 25일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제정한 걸 기념하기 위해 민간단체인 독도수호대가 행사를 열어왔다.

전충진 독도시민연대 대표이사는 "2015년 초·중·고교생들은 연간 10시간 이상의 독도 교육을 받도록 명시됐지만 2021년 시수 기준이 없어지고 독도 교육을 권장하기만 한다"며 "정부와 관계 당국의 독도 교육 정상화 추진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