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 KS 진출에 '암표' 비상…대구경찰청 "집중 단속"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KS 1차전, 삼성라이온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리는 21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삼성팬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4.10.21/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KS 1차전, 삼성라이온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리는 21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삼성팬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4.10.21/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경찰청은 22일 프로야구 암표 매매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대구를 연고로 둔 삼성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KS) 진출 등 프로야구 흥행에 따른 암표 매매 행위로 시민 불편과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한국시리즈가 끝날 때까지 집중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단속에는 사이버수사대와 형사기동대, 기동순찰대, 각급 경찰서 단속반 등 가용 경력이 총동원된다.

사이버수사대는 온라인에서 매크로를 이용한 티켓 대량 구매 행위와 티켓 매매 관련 '사기범죄 전담팀'을 구성하고, 온라인 예매처와 협의를 통해 불법 의심 거래 행위에 대한 증거자료를 수집,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형사기동대와 기동순찰대는 경기장 주변에 집중 배치돼 암표 매매 행위 외에도 폭력·절도 등 강력범죄, 쓰레기 투기 등 기초질서 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에 나선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