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관제센터, 심야 시간대 40대 지적장애인 가족에 인계

경산시 스마트시키 관제센터 관제원 김은진 씨가 지난 18일 양시창 경산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 스마트시키 관제센터 관제원 김은진 씨가 지난 18일 양시창 경산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경산시는 22일 스마트시티 관제센터 도움으로 심야 시간대 지장애자가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됐다고 밝혔다.

김은진 경산시 스마트시티 관제센터 관제원은 지난 8일 오전 0시 50분쯤 하양읍 일대를 배회하며 버스 노선도를 살피는 남성을 발견한 뒤 이 남성을 1시간가량 살펴본 후 이상함을 느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확인한 결과, 이 남성은 지적장애를 가진 40대였으며, 최근 실종 신고가 여러 차례 접수된 이력이 있었다. 남성은 2시간 만에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됐다.

경산경찰서는 김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