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천 물놀이장의 변신'…무료영화관 '토요시네마' 운영
19일부터 매주 토요일
-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오는 1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신천 물놀이장에서 시민들을 위한 야외 무료영화관 '신천 토요시네마'를 운영한다.
16일 신천수변공원사업소에 따르면 '로마의 휴일(19일)'을 시작으로, '오페라의 유령(26일)', '클래식(11월2일)', '맘마미아(11월 9일)', '사운드 오브 뮤직(11월16일)' 등 다양한 고전명작과 한국영화를 상영한다.
공단 측은 고화질 프로젝터를 설치해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고, 시민들이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개인방석 등을 나눠준다.
올여름 많은 시민이 이용했던 신천 물놀이장은 현재 가을 테마공원으로 탈바꿈해 운영 중이다. 유수풀은 야간 포토존으로, 가족풀은 계절 꽃 정원으로 꾸며져 있다.
공단 측은 국화가 만개하는 10월 말 3200본의 국화와 수달 조형물이 어우러진 국화정원을 마련하고, 겨울철에는 야외 스케이트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jsg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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