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찰, '22대 총선' 선거사범 201명 단속 112명 송치

(안동=뉴스1) 신성훈 기자 = 경북 경찰은 지난 4월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해 각종 선거위반 201명(102건)을 단속하고 그중 112명을 송치했다. 89명을 불송치 등으로 종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선거사범 201명은 유형별로 허위사실 유포가 59명(29.4%)으로 가장 많고, 금품수수 30명, 현수막·벽보 훼손 11명, 선거폭력 7명, 공무원 선거 영향 5명, 불법 인쇄물배부 2명, 사전선거운동 1명 순이다.

21대 총선(84건, 172명)과 비교하면 18건(21.4%), 29명(16.9%)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금품수수, 허위사실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 단체동원 등의 '5대 선거범죄'의 비중이 전체 선거범죄의 과반이 넘는 50.2%로 확인, 공무원 선거 관여(66.7%), 금품수수(42.9%), 허위사실 유포(37.2%)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22대 총선 전체 선거사범 201명 중 112명(55.7%)에 이르고 이는 지난 총선 대비 73%(65명→112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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