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여행 도와요"…대구시-기아 '초록여행' 사업 협약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가 민간업체와 함께 장애인 여행 복지 지원에 나선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8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기아㈜, (사)그린라이트와 장애인 여행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기아는 '기아 초록여행' 대구권역 사무소를 두고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대구시는 장애인 여행 활성화를 위한 사업 홍보를, 그린라이트는 사업 관리를 담당하기로 했다.
기아 초록여행 대구권역 사무소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구시장애인재활협회가 맡게 되며, 오는 14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대구시와 기아는 초록여행 서비스를 통해 특수 제작된 장애인 전용 차량을 무상 대여하고, 자가운전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운전기사와 여행경비, 저소득층 대상 유류비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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