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10일 개막…지휘자 정명훈 모습도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 축제인 '2024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이 오는 10일 오후 7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정명훈&라 페니체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한다. 사진은 지휘자 정명훈. 뉴스1 ⓒ News1 자료 사진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 축제인 '2024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이 오는 10일 오후 7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정명훈&라 페니체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한다. 사진은 지휘자 정명훈. 뉴스1 ⓒ News1 자료 사진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 축제인 '2024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이 오는 10일 오후 7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정명훈&라 페니체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한다.

세계적인 명지휘자 정명훈은 개막 공연에서 지휘자로서의 면모와 피아니스트로서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준다. 그는 이 공연에서 피아노 협연자로 나서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3번 A장조, K.488'을 들려준다.

정명훈과 협연하는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라 페니체 오페라극장 소속으로 그동안 거장 지휘자들과 협연해 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프로코피예프의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을 발췌해 들려줄 예정이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가인 정명훈의 피아노 연주와 지휘까지 볼 수 있는 명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