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지구전투 전승·평화축제' 개막…6일까지 칠곡서 개최

건군 75주년과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15일 오후 육군 제2작전사령부와 칠곡군 주관으로 경북 칠곡군 석적읍 낙동강 칠곡보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14회 낙동강지구전투 전승행사'와 '제10회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을 찾은 시민들이 낙동강 400m 부교 건너기 체험을 하고 있다. 2023.10.1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건군 75주년과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15일 오후 육군 제2작전사령부와 칠곡군 주관으로 경북 칠곡군 석적읍 낙동강 칠곡보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14회 낙동강지구전투 전승행사'와 '제10회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을 찾은 시민들이 낙동강 400m 부교 건너기 체험을 하고 있다. 2023.10.1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칠곡=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칠곡군과 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4일 낙동강 칠곡보 생태공원 일대에서 '제15회 낙동강 지구전투 전승행사'와 '제11회 칠곡 낙동강 평화축제'를 개막, 6일까지 개최한다.

참전용사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하고,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 우리 군의 능력과 태세를 대내외에 알리는 민군(民軍) 통합 행사다.

행사 기간 K-2 전차, K-9 자주포, K-21 장갑차 등 군 장비와 아파치헬기 등 38종 31대의 전투장비가 전시되며 드론 전술적 운용 시범도 진행된다.

또 왜관 원도심에서는 힐링 콘서트와 비스타, 스페이스A가 출연하는 '205 레트로 콘서트'가 열린다.

칠곡군은 개막식에서 평화의 꽃이 대한민국 전역으로 피워 나갈 수 있도록 국제평화도시 가입을 선포한다.

고창준 2작전 사령관은 "대한민국 명운을 결정짓는 최후의 방어선이자 최고의 격전장이던 낙동강에서 호국영웅의 희생과 헌신을 바탕으로 위대한 승리를 이뤄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다"며 "74년 전 이뤄냈던 빛나는 전승을 이어 강력한 힘으로 자유와 평화를 지키겠다"고 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호국과 평화를 브랜드화해 칠곡을 알릴 것"이라고 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