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지구전투 전승·평화축제' 개막…6일까지 칠곡서 개최
- 정우용 기자
(칠곡=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칠곡군과 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4일 낙동강 칠곡보 생태공원 일대에서 '제15회 낙동강 지구전투 전승행사'와 '제11회 칠곡 낙동강 평화축제'를 개막, 6일까지 개최한다.
참전용사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하고,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 우리 군의 능력과 태세를 대내외에 알리는 민군(民軍) 통합 행사다.
행사 기간 K-2 전차, K-9 자주포, K-21 장갑차 등 군 장비와 아파치헬기 등 38종 31대의 전투장비가 전시되며 드론 전술적 운용 시범도 진행된다.
또 왜관 원도심에서는 힐링 콘서트와 비스타, 스페이스A가 출연하는 '205 레트로 콘서트'가 열린다.
칠곡군은 개막식에서 평화의 꽃이 대한민국 전역으로 피워 나갈 수 있도록 국제평화도시 가입을 선포한다.
고창준 2작전 사령관은 "대한민국 명운을 결정짓는 최후의 방어선이자 최고의 격전장이던 낙동강에서 호국영웅의 희생과 헌신을 바탕으로 위대한 승리를 이뤄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다"며 "74년 전 이뤄냈던 빛나는 전승을 이어 강력한 힘으로 자유와 평화를 지키겠다"고 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호국과 평화를 브랜드화해 칠곡을 알릴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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