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급 한우 육회라더니…5성급 호텔서 호주산 섞어 팔다 적발

호텔 주방 총책임자 A 씨 검찰 송치 예정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전경(뉴스1 자료)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경북농관원)은 4일 원산지 표시 위반 혐의로 대구의 한 5성급 호텔 주방 총책임자 A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호텔은 지난 8월 한달간 호주산 소고기를 한우와 섞은 뒤 '국내산 1등급 한우 육회'로 표기했다 적발됐다.

A 씨는 "실수로 외국산과 섞였다"고 주장했다.

경북농관원은 자세한 경위 등을 조사한 후 A 씨를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