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참여형 오페라 '사문진-피아노, 그 첫 번째 이야기' 5일 개최

오는 5일 대구 달성군 사문진 상설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사문진-피아노, 그 첫 번째 이야기' 공연 일부 모습 (달성문화재단 제공)
오는 5일 대구 달성군 사문진 상설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사문진-피아노, 그 첫 번째 이야기' 공연 일부 모습 (달성문화재단 제공)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달성문화재단이 관리하는 달성문화도시센터는 오는 5일 사문진 상설야외공연장에서 시민 참여형 오페라인 '사문진-피아노, 그 첫 번째 이야기'를 개최한다.

1900년 대한제국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이 공연은 새로운 문물인 피아노 매력에 빠진 '하빈'이 아버지의 반대에 부딪혀 피아노를 대한제국으로 들여오지 못해 실의에 빠지게 되고, '하빈'을 짝사랑하던 '현풍'이 그녀를 대신해 뱃길에 나서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달성군은 국내 최초로 피아노를 들여온 곳인 사문진 나루터라는 배경을 가지고 다양한 콘텐츠에 활용하고 있으며, 11회에 걸쳐 진행된 '달성 100대 피아노'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지역문화매력 100'에 선정된 바 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