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산불 2년의 기록 사진전 '화상'…10월 8일까지 전시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복구 과정 등 기록한 110점 전시
- 최창호 기자
(울진=뉴스1) 최창호 기자 = 2022년 3월 국내 최악의 산불로 기록된 경북 울진 산불 현장 등을 기록한 '화상 '사진전이 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중견 사진작가 8명으로 구성된 '공간너머'는 산불 현장과 복구 과정, 이재민들의 삶 등을 2년간 기록한 110점을 전시한다.
공간너머 회원들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의 안타까운 사연과 산불의 위험을 알리기 위해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2년 3월 4일 오전 11시15분쯤 발생한 산불은 10일 만에 완진됐지만 1만 30ha의 산림 등을 태워 9085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정부는 산불 최고 대응 단계인 3단계와 전국 소방동원령 3단계를 발령, 헬기 104대, 소방차 700여대, 육군, 공군, 해병대, 특전사, 공무원 등 1만2000명의 인원이 투입됐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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