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7일 개막…26개국서 50개 공연단 참가
백종원, 지역 상인들과 저렴한 안동 음식 소개
- 신성훈 기자
(안동=뉴스1) 신성훈 기자 =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오는 27일 개막해 다음달 6일까지 열린다.
이 축제는 세계유산인 안동 하회마을에서 800년간 전승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바탕으로 1997년 시작돼 '탈과 탈춤'이라는 문화 소재로 내·외국인과 소통하는 행사다.
올해 축제는 안동 중앙선 1942 안동역, 탈춤공원, 원도심 일대를 배경으로 진행되며, 역대 최대 규모인 26개국에서 50개의 공연단이 참가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누구나 탈을 착용해야 하는 '마스크 체인지존'이 마련되며 세계 탈과 창작 탈 공모전 수상작이 전시된다.
축제에 참가하는 국내외 공연단은 탈을 쓰고 퍼레이드와 버스킹 공연을 펼친다.
옛 안동역 부지에서는 대동 무대와 다양한 상점이 마련되며, 먹거리존에서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지역 상인들과 함께 저렴한 지역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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