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장천·습문천지구 재해위험 정비 공모사업 선정…782억 확보

구미시 장천지구(오른쪽)와 습문천지구 정비사업 개요도/뉴스1
구미시 장천지구(오른쪽)와 습문천지구 정비사업 개요도/뉴스1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재해위험지역 정비 공모사업에서 장천지구와 습문천지구가 선정돼 78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재해 우려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위험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지역 단위 종합 계획을 수립, 정비하는 행정안전부 중점 사업이다.

장천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은 482억 원을 투입해 장천면 상림리, 묵어리, 하장리 일대 하천 8.4km를 정비하고, 24개의 교량과 간이펌프장 설치를 통해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것이다.

습문천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은 300억 원을 투입해 해평면 일대 지방하천 습문천과 소하천(다사천, 낙봉천, 번개천) 일대에서 하천 범람으로 인한 침수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축대 및 호안 3.0km와 11개 교량을 정비한다.

이들 사업은 2025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를 시작해 2029년 완료 예정이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