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상 올릴 문어 최상품 kg에 7만 5000원…시민들 '화들짝'

추석 명절을 앞둔 11일 경북 포항시 죽도어시장에서 시민이 차례상에 올릴 문어를 흥정하고 있다. 이날 상인들에 따르면 "차례상에 올릴 최상품은 kg에 7만 5000선에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4.9.1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추석 명절을 앞둔 11일 추석 차례상에 올릴 문어를 구입하게 나온 시민들이 훌쩍 오른 문어 가격에 깜짝 놀랐다.

이날 차례상에 올릴 최상품은 kg에 7만 5000원 선, 상품은 7만 원을 줘야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인은 "차례상에 주로 사용하는 문어의 경우 3~5kg 정도의 물건(문어)이 가장 좋고 가격 또한 그만큼 비싸다"고 했다.

차례상 준비를 위해 문어 골목을 찾은 60대 시민은 "지난해보다 만 원 이상 오르는 것 같다. 문어를 빼고 상을 차릴 수도 없는데 가격을 듣고 나니 지갑 열기가 더 힘들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