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대구·경북(11일,수)…5~60㎜ 소나기, 낮 최고 34도

10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인근 도로에서 자전거를 탄 시민이 떨어진 낙엽을 밟으며 출근하고 있다. 2024.9.1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10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인근 도로에서 자전거를 탄 시민이 떨어진 낙엽을 밟으며 출근하고 있다. 2024.9.1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11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소나기가 쏟아져 폭염이 한발 물러설 것으로 보인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낮부터 밤 사이 곳에 따라 5~60㎜의 소나기가 내린다.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20도, 영양 22도, 안동·울진 23도, 청도 24도, 대구·포항·김천 25도로 전날보다 1도가량 높고, 낮 최고기온은 울진 29도, 포항·청도 31도, 대구 32도, 김천 33도, 군위 34도로 1~2도가량 낮아진다.

비가 내리고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나타내며, 동해 물결은 0.5~1m로 일겠다.

대구와 구미, 영천, 경산, 김천, 상주, 예천, 안동, 의성, 청송, 포항에는 '폭염경보', 청도와 고령, 성주, 칠곡, 문경, 영주, 영덕, 경주, 봉화·영양 평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구기상청은 "오후까지 무덥다가 저녁부터 기온이 내려가 폭염특보가 해제되거나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leajc@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