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경매 낙찰률 3개월 만에 반등…'80%대' 회복

대구 아파트 경매 현황(지지옥션 제공)
대구 아파트 경매 현황(지지옥션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지역의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3개월 만에 반등했다.

9일 법원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의 8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대구의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82.9로 전월(82.2%%) 대비 2.3%p 상승해 3개월 만에 내림세가 멈췄다.

진행건수는 173건으로 전월(172건)보다 1건 늘었다.

감정가 4억1900만 원의 북구 '침산쌍용' 아파트는 3억560만 원(낙찰가율 72.9%)에 낙찰돼 낙찰가 1위를 기록했다.

8월 경북의 아파트 낙찰가율은 전월 대비 3.2%p 상승한 83.1%로 16개월 만에 무너졌던 80%대를 한달 만에 회복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