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임시 베트남커뮤니티센터 개소…"공동체 활성화 기여"

봉화군 봉화읍 삼계리 마을에 문을 연 임시 베트남커뮤니티센터.(봉화군 제공)2024.9.3/뉴스1
봉화군 봉화읍 삼계리 마을에 문을 연 임시 베트남커뮤니티센터.(봉화군 제공)2024.9.3/뉴스1

(봉화=뉴스1) 신성훈 기자 = 경북 봉화군은 3일 봉화읍 삼계리 마을의 주택을 리모델링해 '임시 베트남커뮤니티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거주시설인 임시 센터는 베트남 이주자들의 커뮤니티 형성과 우리 문화 적응을 위한 교육 등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조성됐다.

사무실로 운영되는 본 센터는 봉성면 창평리에 14억 원을 들여 이달 착공,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박현국 군수는 "베트남공동체와 다양한 교류를 통해 'K-베트남 밸리' 조성을 위한 인적 기반을 강화해 왔다"며 "센터가 베트남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sh48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