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대구·경북(2일,월)…폭염 주춤, 낮 최고 32도

지난 1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칠포리 곤륜산에서 이륙한 패러글라이더들이 가을 하늘을 수놓고 있다. 2024.9.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지난 1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칠포리 곤륜산에서 이륙한 패러글라이더들이 가을 하늘을 수놓고 있다. 2024.9.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2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오전부터 차차 흐리고 늦은 오후부터 가끔 비가 내리면서 폭염이 주춤하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오전부터 흐리며 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는 늦은 오후부터 5~20㎜의 비가 내리겠다. 대구와 경산, 청도, 영천에는 빗방울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18도, 영주·청송 19도, 예천·문경 20도, 군위·김천 21도, 구미·영천·경주 22도, 대구·포항 24도로 전날보다 2도가량 높고, 낮 최고기온은 문경·울진 28도, 영주 29도, 포항·안동 30도, 구미 31도, 대구·김천·경주 32도로 전날보다 2도가량 낮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나타내며, 동해 물결은 0.5~1.5m로 일겠다.

대구와 영천, 경산, 고령, 성주, 칠곡, 김천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