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전기·전자·반도체 산업 DX혁신 서비스 기반구축 사업 유치

170여억원 들여 구미 국가산단 디지털 전환

구미시청사 전경/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구미갑)은 29일 "구미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전자·반도체 산업 DX 혁신 첨단운영서비스 기반구축 공모사업'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금오공대, 한국 전술연구원, 한국공학대가 주관·참여하는 이 사업은 사업비 170여억원을 들여 국가 산단의 디지털 전환과 전기·전자·반도체 산업 DX 혁신 첨단 운영서비스의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경북 구미시는 금오공대에 DX혁신첨단운영 서비스 센터(562㎡)와 장비구축(15종), SaaS 기반 라이브러리 플랫폼(1건), 현감 체감형 실증 CELL(3건)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DX솔루션 및 레트로핏 지원(기존 설비·장비에 센서 및 부품을 부착해 장비 디지털화) , 현장 인력 실무교육 등 기업 지원을 받는다.

또 디지털 혁신 전환을 위한 가치사슬 및 생산공정 DX 혁신 기술지원과 컨설팅, 시제품 제작 지원 등도 한다.

구 의원은 "전자·반도체 중심으로 대한민국 산업화를 견인해 온 구미 국가산단이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산업단지 전반의 디지털 혁신이 필요한데 이 사업을 통해 미래 산업 환경에 맞는 새로운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