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화 대가' 석경 이원동 여름화초 담은 부채 그림전 27일까지

 석경 이원동은 대구 중구 토마갤러리에서 20일부터 8일간 부채 그림전을 연다.  사진은 매화가 그려진 부채. (토마갤러리 제공)
석경 이원동은 대구 중구 토마갤러리에서 20일부터 8일간 부채 그림전을 연다. 사진은 매화가 그려진 부채. (토마갤러리 제공)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지역 문인화의 대가 석경 이원동이 오는 27일까지 화려함을 걷어내고 담묵만으로 시원하게 그린 부채 그림전을 연다.

대구 중구 토마갤러리에서 열리는 이 그림전에는 능소화, 장미, 석류 등 여름 화초를 담은 부채 250여점이 선보인다.

석경 이원동은 1995년 첫 전시회를 연 이후 개인전과 단체전에 꾸준히 개최했으며 1998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했다.

석경의 작품은 국립미술관, 국회, 한국방송공사와 미국 예일대학 동양학연구소 등지에서 소장하고 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