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화 대가' 석경 이원동 여름화초 담은 부채 그림전 27일까지
-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지역 문인화의 대가 석경 이원동이 오는 27일까지 화려함을 걷어내고 담묵만으로 시원하게 그린 부채 그림전을 연다.
대구 중구 토마갤러리에서 열리는 이 그림전에는 능소화, 장미, 석류 등 여름 화초를 담은 부채 250여점이 선보인다.
석경 이원동은 1995년 첫 전시회를 연 이후 개인전과 단체전에 꾸준히 개최했으며 1998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했다.
석경의 작품은 국립미술관, 국회, 한국방송공사와 미국 예일대학 동양학연구소 등지에서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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