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우수상'…"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김충섭 김천시장이 지난 8일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을 차지한 담당 공무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천시 제공) 2024.8.11/뉴스1
김충섭 김천시장이 지난 8일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을 차지한 담당 공무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천시 제공) 2024.8.11/뉴스1

(김천=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김천시는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일자리사업 추진 실적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 것으로 김천시는 2019년부터 5년 연속 이 상을 수상했다.

김천시는 지난해 73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률(15세~64세) 70.6%, 취업자 수 81000명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실업률은 1.3%로 전년 대비 절반으로 감소했고 실질적 고용창출 성과지표인 지역 내 근무지 기준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4.9% 증가한 4200명으로 경북도 내 시‧군 중 가장 많은 증가율을 보였다.

시는 비수도권 최초로 일자리 기금을 조성해 취약계층 3200명에게 김천형 일자리를 지원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신중년 일자리 사업을 벌이는 등 고용위기에 적극 대응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현재 추진 중에 있는 김천1일반산업단지 4단계 사업을 통해 48000개의 일자리가 추가로 만들어 진다.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신념으로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