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소방서, 119 아이행복 돌봄터 시민 호응속 운영

올 상반기 동안 538명 이용

지난해 5월 1일 경북 포항남부소방서(서장 박치민)는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24시간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119아이행복 돌봄터' 운영을 연일 119안전센터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포항남부소방서제공)2023.5.2/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남부소방서가 운영 중인 '119아이행복 돌봄터'가 지역민들의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연일 119안전센터에서 운영 중인 119아이행복돌봄터는 24시간 무료로 운영되며 양육자의 질병이나 출장으로 돌봄이 필요한 3개월~12세 아동이 최대 12시간까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난 상반기 동안 538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19아이행복 돌봄터'는 경북도 소방본부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2020년부터 시작한 긴급 돌봄 서비스로 24시간 운영된다.

포항시 연일119안전센터에 문을 연 돌봄터에는 도서, 장남감과 전문자격을 갖춘 여성의용소방대원 15명이 돌보미로 활동한다.

경북소방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