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인근 승선원 2명 탄 소형 어선 침수 신고…긴급 구조

30일 오전 9시18분쯤 경북 영덕군 축산항 북방파제 인근에서 선장과 선원 2명이 탄 2톤급 어선 A호가 항해 중 기관실 고장으로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어선을 예인하고 있는 울진해경 모습. (울진해양경찰서제공) 2024.7.30/뉴스1
30일 오전 9시18분쯤 경북 영덕군 축산항 북방파제 인근에서 선장과 선원 2명이 탄 2톤급 어선 A호가 항해 중 기관실 고장으로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어선을 예인하고 있는 울진해경 모습. (울진해양경찰서제공) 2024.7.30/뉴스1

(울진=뉴스1) 최창호 기자 = 30일 오전 9시18분쯤 경북 영덕군 축산항 북방파제 인근에서 선장과 선원 2명이 탄 2톤급 어선 A 호가 항해 중 기관실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울진해양경찰서는 연안 구조정 등을 급파해 A 호를 안전하게 조치한 후 인근 항구로 예인했으며 승선원들도 무사히 구조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A호는 기관실 내 냉각수 파이프 손상으로 침수 사고가 발생했다. 침몰 위험이 없어 응급조치 후 예인했으며 승선원들은 사고에 대비해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