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밤 추억 만들기…8월 '트윙클 성주' 야간 프로그램 풍성

트윙클 성주 포스터/뉴스1
트윙클 성주 포스터/뉴스1

(성주=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성주군은 8월 한 달간 감성 가득한 '트윙클 성주' 야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월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에 군 단위 최초로 선정된 성주군은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뽑힌 성밖숲을 중심으로 특색있는 야간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8월3일 성밖숲 잔디광장에서는 수천개의 LED 캔들을 배경으로 퓨전클래식 뮤지션 '도담 앙상블'이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OST를 연주하는 '키즈 콘서트'가 열린다.

15~17일 '성밖숲 나이트 참크닉'이 펼쳐진다.

캠핑감성 야간 패밀리 피크닉 형식으로 열리는 행사에는 뮤지컬 등 문화공연, 인터랙티브 존 등 체험전시, 버선발 야간 숲트레킹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주말인 24일과 31일에는 성산동 고분군에서 옛이야기와 함께하는 '별빛 도보 투어'가 진행된다.

별빛 가득한 하늘과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진 성산동 고분군을 스토리텔러가 들려 주는 옛날이야기와 함께 산책한 뒤 별밤 콘서트와 함께하는 잔디밭 피크닉까지 즐길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군만의 로컬리티가 담긴 이색적인 야간 콘텐츠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함께 한여름밤의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