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ABB 혁신기업 내달 2일까지 모집…"성장 단계별 지원"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구시 제공)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구시 제공)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시는 7일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산업을 견인할 10개 혁신기업을 모집해 성장단계별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ABB 핵심기술 개발과 상용화 등 연구개발은 기업당 최대 1억 원, 기업수요 맞춤형 사업화는 기업당 최대 4000만~6000만 원을 지원하고 해외 투자유치 위한 기업설명회 참가도 지원한다.

대구시에 본사가 있거나 선정 후 3개월 이내 본사 이전 계획이 있는 ABB 기업은 오는 8월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선정된 ABB 혁신기업 13개사의 연 매출액은 1088억 원으로 2022년(970억 원) 대비 12.2%, 고용은 952명으로 921명 보다 3.4% 각각 증가했다.

최운백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지역의 혁신적인 기업을 발굴해 세계시장에서 활약하고 ABB 산업을 이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