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인구감소율 2022년 1%→올 6월 0.2% '뚝'

"인구위기 극복 최우선"

구미시청사 전경/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4일 지난 2022년 매달 평균 400명 대로 줄어들던 인구가 지난해에는 300명으로 감소했고, 올해는 100명 대로 줄어 들더니 6월달에는 전달 대비 인구가 3명이 줄어 든 40만 4871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감소세로 전환한 구미시 인구는 2022년 사상 최대폭인 4471명이 줄어 올해 1월쯤 40만 명 붕괴 위기가 올 것으로 예상됐으나, 민선 8기 출범 후 인구 위기 극복을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해 지난해부터 둔화한 인구 감소세가 올해 대폭 완화되는 등 긍정적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구미시 인구 감소율은 2022년 1%이던 것이 지난해 0.6%로 줄었고 지난 6월 기준 0.2%로 뚝 떨어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여러 통계 자료를 볼 때 지금이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여성친화도시 조성 및 정주 여건 개선 등의 정책 추진으로 구미에서 태어나고, 배우고, 잘사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