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상장법인 120곳 시가총액 4개월 만에 반등…4.5조↑

6월 대구·경북 상장법인 시가총액
6월 대구·경북 상장법인 시가총액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4개월 만에 반등했다.

4일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에 따르면 6월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 120개 사의 시가총액이 108조7730억 원으로 전월 대비 4.35%(4조5321억 원) 증가했다.

전기가스, 전기·전자, 전문기술 업종 등의 약진으로 4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됐다.

지역 상장법인의 6월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 상장법인의 4.05%로, 전월보다 0.03%p 감소했다.

코스피시장 상장법인 45개 사의 시가총액은 93조5802억 원으로, 전월 대비 4.58%(4조977억 원) 증가했지만 지난 4월 무너진 시가총액 100조 원대는 3개월 연속 회복하지 못했다.

법인별로는 한국가스공사(2조678억 원), 에코프로머티(8011억 원), 이수페타시스(6767억 원) 순이었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75개 사의 시가총액은 15조1928억 원으로, 전월 대비 2.94%(4344억 원) 증가했으며 시노펙스(1861억 원), 원익QnC(1104억 원), 아바텍(479억 원) 등의 상승 폭이 컸다.

6월 지역 투자자들의 거래 대금은 4조9013억 원으로 전월 대비 0.12% 증가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