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대구·경북(30일,일)…강풍 예비특보 속 장맛비 30~80㎜

장마가 시작된 23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들녘에서 농민이 벼를 살피고 있다. 2024.6.23/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장마가 시작된 23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들녘에서 농민이 벼를 살피고 있다. 2024.6.23/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대구·경북=뉴스1) 정우용 기자 = 30일 대구와 경북지역에는 오후부터 장맛비가 내리면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오후부터 차차 벗어나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대구, 경북에 비가 내린다.

강수량은 30~80㎜, 경북 북부 내륙과 북동 산지에는 100㎜ 이상으로 전망된다.

오전 6시 발로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등에 강풍 예비특보가, 동해남부 앞바다와 동해남부 북쪽 먼바다에 풍랑 예비특보가 발령됐다.

오전부터 경북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며,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를 보이겠고 낮 최고 기온은 26~31도로 성주·의성·영덕·포항·경주 31도, 대구·영천·경산·칠곡·김천·구미·군위·울진 30도 등 대부분 지역에 30도를 넘는 더위를 보이겠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나타내며, 동해의 물결은 1~5m로 높게 일겠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