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총장선거 과반 득표자 없어…이형철·허영우 결선투표 중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경북대 총장 임용후보자가 2명으로 좁혀졌다.
25일 경북대에 따르면 총장 임용후보자를 뽑는 1차 선거에서 기호 1번 이형철 후보와 기호 3번 허영우 후보가 결선 투표에 올랐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교원과 직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0대 경북대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를 치른 결과 이형철 후보와 허영우 후보, 두 명이 가장 많이 득표했다. 득표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총 9명이 출사표를 던진 선거에서 투표는 교원, 직원, 학생 등 대학 구성원들이 온라인(스마트폰, 이메일)으로 한표를 행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거인별 득표 반영비율은 교원 70%, 직원 23%, 학생 7%다.
경북대는 1차 투표에서 과반 이상 득표자가 없자 득표를 가장 많이 한 이들 후보 2명을 대상으로 오후 4시부터 결선 투표를 진행 중이다.
투표는 7시까지 진행되며, 투표 결과 유효투표수의 과반수를 득표한 후보자와 차순위 득표한 후보자는 교육부에 총장 임용후보자로 추천된다.
이후 대통령이 이들 가운데 1명을 총장으로 임명한다.
pdnam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