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교육 배우러 왔어요"…인니정부 인사, 대구교육청 방문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들은 21일 대구교육청을 찾아 인공지능·디지털 교육과 스마트교실 정책을 논의했다. 인니 정부 관계자들과 강은희 교육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교육청 제공) 2024.6.21/뉴스1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들은 21일 대구교육청을 찾아 인공지능·디지털 교육과 스마트교실 정책을 논의했다. 인니 정부 관계자들과 강은희 교육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교육청 제공) 2024.6.21/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들이 자국의 수도 이전에 따라 새로운 교육정책 수립할 때 참고할 디지털 교육정책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대구를 찾았다.

23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산티 암바루크미 인도네시아 교육문화기술부 국장 등 17명이 지난 21일 대구를 방문, 강은희 교육감을 만나 인공지능·디지털 교육과 스마트교실 정책 현황을 전해 듣고 의견을 나눴다.

또 스마트스쿨인 대구팔공초·중학교를 방문해 e-스포츠 체험실, 가상·증강현실(VR·AR) 체험실, 메이커스페이스실 등 공간혁신 시설을 둘러보고 에듀테크 기반의 수업을 참관했다.

인도네시아는 자카르타의 인구밀집과 기후위기로 인한 해수면 상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도를 누산타라로 이전하는 중이다.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들의 대구 방문은 새로운 수도의 교육정책을 수립할 때 대구교육청의 우수 사례를 반영하기 위해 이뤄졌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