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산업단지 코오롱생명과학 공장서 불…2명 화상, 큰 불길 잡아(종합)

소방 대응 1단계 발령

김천 산업단지내 선박도료 방오제 공장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2024.6.19/뉴스1

(김천=뉴스1) 정우용 기자 = 19일 오전 2시 33분쯤 경북 김천시 어모면 산업단지 내 코오롱생명과학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의 소방력을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38명과 장비 40대를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이 불로 공장 창고동 3동이 전소됐고 생산동 2동이 일부 불에 탔으며 공장 관계자 2명이 1~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천시에서는 오염수 차단을 완료했고 오전 6시 30분 현재 큰 불길은 잡은 상태다.

소방당국은 불이 완전히 꺼지는 대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