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방위물류 박람회 구미코서 개막…사흘간 75개 관련 기업·기관 참여
-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2024 항공 방위 물류 박람회'가 29일 경북 구미코에서 개막했다.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이 박람회에는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엠브레어(브라질), 남방 항공(중국), 도레이첨단소재, STX 에어로 서비스, UPS, FEDEX, 순펑 익스프레스(중국) 등 각 분야의 선도 기업과 한국항공서비스(KAEMS), 한국 국제물류협회, 산업부 해외인증 지원단,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방위산업공제조합 등 75개 관련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개막식 후 열린 '구미 첨단 방위산업 육성포럼'에는 방위산업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채우석 한국방위산업학회장의 '한국 방위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기조 강연에 이어 절충교역 제도 및 수출지원 방안, 국가(첨단)전략 기술 방위산업 신규 지정 추진 방향, 방산-산업기술 협업의 발판, 구미 방위산업 육성 전략 및 추진 과제 등의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또 박람회 기간동안 기업 전시 및 홍보, 전문 세미나, 투자유치 및 산업 협력 MOU, 절충교역 연계 수출상담회 및 정부 지원사업 1대1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방산 혁신클러스터에 선정된 구미시는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 건립, 낙동강 무인수상정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관련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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