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소비자심리지수, 두달 연속↓…13개월째 기준치 상회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제공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경북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가 두달 연속 하락했지만 13개월째 기준치(100)를 상회했다.

22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5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0으로 전월(105.2) 보다 2.2p 하락했다. 하지만 지난해 5월(100.7)부터 시작된 기준치 상회는 13개월 연속 이어졌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로 기준값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크면 낙관적,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서민가계의 재정상황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90)과 생활형편전망(96), 소비지출전망(109)은 각각 2p, 1p, 2p 하락했으며 가계수입전망(100)은 전월과 동일했다.

주택가격 전망은 98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현재경기판단(71)과 향후경기전망(83)은 각각 3p, 6p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84)은 3p 하락했으나 금리수준전망(102)은 6p 상승했다.

현재가계저축(90)과 가계저축전망(94)은 각각 3p, 2p 떨어졌으나 현재가계부채는 2p 상승했다.

물가수준전망(137)은 2p 상승한 반면 임금수준전망(118)은 1p 하락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