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신청사 설계용역 올해 발주"…권영진 당선인 공개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10일 시청 신청사 설계 용역을 올해 안에 발주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홍 시장은 이날 대구에서 22대 총선 대구 지역구 당선인들과 오찬 모임을 가졌다.

권영진 국민의힘 당선인(대구 달서구병)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런 홍 시장의 말을 전하며 "홍 시장께서 '권 시장(당선인) 원하는 대로 하겠다. 올해 하반기 중 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임기 내에 신청사를 착공하겠다'는 구체적인 건립 일정을 밝혔다"고 공개했다.

이어 "신청사 착공을 목놓아 기다리고 계시는 달서구민과 시민들께 기쁜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 참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앞서 홍 시장은 이날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한 국회의원 당선인들에게 대구경북신공항과 대구국제공항 후적지 개발 방안 등에 대한 22대 국회 차원의 협조를 구했다.

간담회에는 홍 시장과 김기웅(중·남구)·최은석(동구·군위군갑)·강대식(동구·군위군을)·우재준(북구갑)·김승수(북구을)·주호영(수성구갑)·이인선(수성구을)·유영하(달서구갑)·권영진(달서구병) 당선인이 참석했다.

윤재옥(달서구을)·김상훈(서구)·추경호(달성군) 당선인은 각각 해외 출장과 개인 사정, 당내 일정 등을 이유로 불참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