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적 안정 도와요"…대구시 5월 한달 '마음안심버스' 운영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는 5월 한 달 시민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토닥토닥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한다.
일상에서 지속적인 스트레스·우울·불안으로 인해 정신건강 상담이 필요하지만 비용 부담, 접근성 문제 등으로 상담을 받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서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버스를 활용해 직접 찾아가는 심리지원 프로그램으로, 대구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9개 구·군 기초센터가 연합해 운영하고 있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스트레스 지수 측정,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 자가검진, 정신건강 전문가 상담, 정신건강 정보 제공 등이다.
검사 결과 발굴된 고위험군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 치료비 지원 및 개별 사례관리 등 지속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마음안심버스는 오는 9일 상리공원, 10일~11일 대구예술발전소, 16일 계명문화대학교, 17일 남구청, 18일 송해공원, 23일 화랑공원, 24일 범어공원에 찾아갈 예정이다.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을 희망하는 단체나 기관은 대구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 등을 통해 추가로 신청하면 된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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