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서 관광버스 천장 뚫고 지름 50㎝ 낙석 '날벼락'…3명 부상

산사태로 양방향 통행이 전면 통제됐던 경북 울릉군 북면 현포리 섬 일주도로 양방향 통행이 사고 9일 만인 지난해 10월3일 재개됐다. (울릉군제공)2023.10.3/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을릉=뉴스1) 정우용 기자 = 6일 낮 12시 50분쯤 경북 울릉군 북면 일주도로 삼선암 근처에서 지름 50cm 크기의 낙석이 달리던 관광버스 천장에 떨어져 버스 천장 환풍구가 뚫리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탑승 관광객 3명이 울릉군 보건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사고가 난 버스는 민간에서 운영하는 관광버스인 것으로 파악됐다.

울릉군은 전날부터 내린 비와 이날 강풍으로 낙석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울릉도 지역에는 강풍주의보와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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