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마감 청약 열기 이어갈까"…대구 5월 1400여가구 분양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에서 5월 중 1400여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선보일 예정이다.
29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이달 중 서울 등 수도권에서 2만3404가구, 지방에서 1만6189가구의 신규 아파트를 분양한다.
대구에서는 수성구 황금동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 1차(181가구)와 2차(152가구) 333가구, 북구 학정동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시티 1098가구 등 1431가구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이달 초 분양된 수성구 '범어아이파크'가 높은 경쟁률 속에 청약이 마감된 후 선보이는 신규 아파트여서 관심이 쏠린다.
지난 11~12일 1, 2순위 청약을 진행한 범어아이파크는 82가구 모집에 1370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16.7대 1을 기록했다. 84㎡A·B·C 3개 타입을 분양했는데 이 중 84㎡A와 B 2개 타입이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됐다.
직방 측은 "분양가 경쟁력, 입지 등에 따라 양극화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며 "공사비 급등 여파에 장기적으로 신규 공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분양 전망이 개선되고 있지만 불확실한 집값 전망 등에 따라 수요자들의 선별 청약 양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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